Lego Watch System 2015. 6. 15. 18:22

레고시계 Team Spirit 4368 리뷰 2000년 발매

레고시계 Team Spirit 4368 2000년 발매된 제품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듯이 디지털 시계로 SR626을 사용하던 이전 모델과 달리 CR2032 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라이트와 알람이 있어 대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한듯합니다.



시계모양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패브릭 스트랩이 들어 있지만 비실용적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시 레고는 링크 스트랩입니다...



그리고 감동의 14색 링크들... 이 색들을 조합하면 아주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레고시계 모델을 구매하는 이유가 시계 때문이 아니라 14색 링크 때문이 였습니다. 

레고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레고시계 악세사리 팩을 사니 시계도 주네?" 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양쪽끝 플라스틱을 조합하면 레고시계와 부품을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 가능한 케이스가 됩니다.


Lego Watch System 2015. 6. 15. 14:26

LEGO Multistud Blue Adult Watch (9007583) 2013년 발매

2013년말 레고에서 새로운 레고 워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레고 워치 시스템이 1996년 1세대 발표이후에


2000년 4세대에서 외형적인 디자인은 거의 없이 워치헤드 두계와 케이스백의 변경, 

2008년 8세대에서 대대적으로 워치헤드의 베젤교체를 포기한 변경과 링크의 두께변경 이후로


5년만에 2013년에 발표한 이전과 완전히 변경된 새로운 방식의 9세대 레고 워치 시스템입니다.


일단은 박스. 박스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뚜껑을 열면??

사진과 같이 스트랩, 시계, 베젤, 추가 링크가 가지런히... 



그런데 시계가 어째 반짝 반짝???

기존의 레고시계는 표면이 무광처리과 되어있었는데 2013 발표된 모델은 모두 부담스러울 정도로 유광입니다. 유광표면의 플라스틱이니 당연히 뽀얗게 스크래치가 나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기존의 레고 워치 시스템의 Clasp와 완벽히 다른 일반 시계와 같은 형태로 변경!!!




링크 스트랩의 두께도 바뀌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9세대 워치헤드에 기존의 링크스트랩을 끼워봤습니다. 



확대해서 볼까요? 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럼 거꾸로 1세대 워치헤드를 9세대 링크스트랩에 끼워보면???

링크 스크랩이 잘 끼워지기는 하는데 연결후 링크 부분이 아주 뻑뻑해서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확대를 해서 봐도 어째좀 중대형 승용차에 15인치 휠을 끼운듯한 느낌?? 


결론 링크스트랩은 이전모델과 호환 안된다...  에 한표.



이제 고무재질의 스트랩을 한번 볼까요?

일단 백색... 흠.... 뭐지??

백색 베젤을 같이 끼워야 되나???



청색 스트랩... 이건좀 시계같다...



링크 스트랩과 베젤들은 바꿔 볼까요?

베젤은 호환이 혹시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9세대의 베젤은 나사처럼 돌려 끼우는 방식이라서 절대로 호환이 안 됩니다. 




그런데 이모델이 175 달러 짜리인데... 크로노 그래프... 가 아니고 Multistud... ??

아래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시면... 왼쪽부터 요일, 24시간, 날짜순...



용두 하나로 시간, 요일, 날자 맞추려면 그냥은 어렵고 일단 메뉴얼 볼까요?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어찌 어찌 요일, 날짜 셋팅이 용두 하나로 되긴 하네요.



이글에서 소개하는 레고워치시스템 9세대의 경우 한국의 모업체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지금 리뷰하는 Multistud 모델의 경우 28만원이군요.


일반시계의 경우 저가모델 가격 수준이지만 패션시계 스워치는 제일 고가의 모델가격 수준인데요...


한가지 정말 궁금한 것은 저빼고 정말 산 사람이 있을까? 몇이나 될까? 입니다.



Lego Watch System 2015. 3. 4. 00:27

레고워치시스템의 원조 시계 Crival Click Clock

아래의 사진과 같이 모든 레고워치시스템의 제품에는 CRIVAL이라는 회사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시계의 케이스백에도 "CRIVAL" 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처음 레고시계에 쓰여진 CRIVAL이라는 의문의 이름을 접하고 의문을 생겨 알아본 결과 Crival 이라는 회사는 유명디자이너의 디자인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로 1995에 "Click Clock" 라는 제품을 세상에 내놓았는데 이게 바로 아래 사진의 제품으로 레고워치시스템의 시초를 제공한 제품이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Crival이라는 회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crival.net )



이 제품의 실제 디자이너는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입니다.

덴마크 출신의 유명한 디자이너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URL을 참조하세요.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B%A5%B4%EB%84%88_%ED%8C%AC%ED%86%A4


박스를 열면 20개의 베젤과, 레진스트랩 7셋트가 들어 있습니다.

순간 기존의 레고시계와 조합할 수 있는 레진스트랩과 베젤이 생겼다고 좋아했지만,

안타깝게도 베젤은 호환이 되지만 레진스트랩은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때의 실망감은...



워치헤드가 기존시계와 약간 다릅니다.

워치헤드는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케이스에 숫자가 음각으로 표기되고, 시계바늘은 청,적,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7셋트의 레진 시계줄입니다.



20개의 베젤들...

위의 레진 스트랩과 조합하여 자유롭게 만들면 됩니다.

한번 만들어 볼까요?



먼저 스트랩을 고정하는 프레임에 스트랩을 끼우고.



그위에 워치헤드를 끼우면 완성!



이제 손목에 차볼까요?

이시계 스트랩의 고정은 일반적인 시계와 많이 다릅니다.

먼저 레고처럼 요철 부분을 끼우고.



별도로 들어 있는 시계줄 고정 클립을 끼워 넣고,



닫으면 끝!



반대편에서 본 시계줄 고정 클립의 모습.


의문의 커다른 청색 상자는 무었에 쓰는 물건인가 싶었는데...

다양한 시계 부속을 담아놓는 박스이면서,


워치헤드를 전면에 꼿으면 탁상시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백은 안타깝게도 LEGO WATCH SYSTEM 1996년 모델처럼 배터리교체만 가능합니다. 고장나면 수리가 안된다는 거지요.